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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을왕리 원조 맛집 따라가보자

 을왕리 원조 맛집 따라가보자 





밤 8시, 즉흥으로 밤바다를 보러 나섰다.

항상 가깝다고 생각한 곳이었는데 몇 년만에 가는 길,

1시간이라는 시간이 왜 이리 긴지~~

잘 꾸며놓은 영종대교 휴게소를 지나서도 한참을

달려 을왕리에 딱!! 도착했지만....


역시 백두산도 식후경이라고ㅋㅋㅋ

우리는 을왕리 밤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음식점을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ㅋㅋ

소위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가봤지만

다 밤 9시 CLOSE..





우리가 간 곳은 퍼스트는 아니고

세컨 을왕리 원조 맛집 되시겠다.

황해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사람이 많이

있어 보여서 들어온 건 안 비밀...ㅋ





을왕리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해물칼국수와 함께 물회를 시켰다.

을왕리 원조 맛집 찾다 보면

거의가 가격이 사악한 반면 비쥬얼

최강을 자랑하는데 여긴 가격은 저렴~





물회가 나왔는데 물이 없다.

일단 섞긴 하는데 친구와 난 당황.

을왕리 원조 맛집 사장님께서는

국물이 얼음 슬라이스로 들어가서

금방 국물이 생길 거라고 걱정말라 하셨다. 





섞을수록 얼음이 녹으면서 점점

국물이 생겨나더니 마지막에는

촬촬 일반 물회 느낌이 났다.

몇 년만에 와서 그런가 일반 회집보다는

을왕리 원조 맛집답다는 생각이 들었다..ㅋ 





일단 멍게가 들었고.. 음...

일단 먹어봐야 알겠군 하고 먹었지만

시원하고 씹히는 맛이 있고 새콤매콤하고

누가 누군지는 모르겠다..ㅋㅋ


가격이 15,000원에 비해 많이 주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얼음이 들어가서

입안이 얼어붙는 줄 알았다...ㅋㅋㅋㅋ

을왕리 원조 맛집 찾으신다면 여기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칼국수가 나올 때는 심하게 배가 고파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먹었다.....ㅋㅋ

그나마 찍는 것도 발로 찍었네..ㅠㅠ


을왕리 원조 맛집은 또 처음이라

국물을 먹는데 비리지 않고 깔끔했고

게, 새우, 조개 대빵 많이..

2인분 20,000원의 가격 정도의 비쥬얼.

비싼 만큼 비쥬얼 나오는 건 맞는 것 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