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소소한 이야기

친구와 즐거운 시간 영악하게

 친구와 즐거운 시간 영악하게 


너무 스트레쓰를 받을 때는

그냥 편하게 얘기를 나눌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랬던 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만나서

웃고 떠들다가 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아서 정말 좋당.



이름도 모르고 어딨는지도 까먹은

어딘가의 라멘집에 들어가서

배고프니까 많이 먹쟈 하고는

라멘에 밥까지 시켜서 먹은 우리.


친구와 즐거운 시간은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일탈한 듯한 기분~~



생각외로 맛있었던 라멘.

먹으면서 함께 일본가서

먹었던 라멘이 기억나서

또 웃고 떠들고 ~~

우리가 바로 민폐쟁이였다ㅠ



특히 위에 올라간 파고명이

고기육수라 느끼할 수 있는

입을 확 잡아주었던 것 같다.


막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우연히 본 시간 오후 8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이라

그런가 만난지 3시간이나 지난!!



그 주변에 디져트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여기는 천국인가?

침을 뚝뚝 흘릴 뻔..


한판만 사서 한 번 같이 다 먹어볼까?

친구와 즐거운 시간으로

추억이나 쌓아볼까 했는데



조각 케이크도 팔고 있었다 ㅋㅋ

물론 더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친구와 즐거운 시간이라 그런가

원래는 다요트로 생각도 안 했던

케이크를 장장 2개 먹고 하나 더

사서 친규와 사이좋게 갈라먹었다.



친구와 즐거운 시간의 화룡점정은

역시 노래방인 것 같다.

마넌 내고 두 시간 반동안 뛰어다니며

먹었던 음식들을 소화해내는 기염을

토해낸 건 안 비밀...ㅠㅠ


나와서 결국 야식까지 먹고 헤어진 우리.

아무 생각없이 '나와.'할 수 있는 이가

한 명쯤은 있어서 다행이었던

하루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