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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저냥

비오는날에 먹는 김치부추전과 산이막걸리 예술이로다!


비오는날에 먹는 김치부추전과 산이막걸리 예술이로다!!


가끔 이태원쪽으로해서 해방촌에 갈일이 생기면

사오는 산이막거리입니다. 전국에 있는 막거리를

공수해오는 유일무이한곳으로 전 갠적으로 산이막걸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여. 



요즘들어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날에는 집에서 김치부추전에

산이막걸리를 마셔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부추가 좀 많이 남아서 그냥 반찬삼아 먹기도 하지요.



김치부추전을 아직은 손재주가 없어서

크게 만들지는 못하고 조그맣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한 삼일은 먹어야할것 같네여 하하.

무슨음식을 해도 이렇게 손이 커서 문제네염.



오징어와 김치와 부추를 넣고 만든 저만의 김치부추전은

나름 맛있습니다. 누가먹든간에 뭐 나만 맛있으면 되는거죠뭐.

작년 여름에도 이렇게 김치부추전을 해먹다가 번개가

넘 쳐서 갑자기 정전이 되서 놀랠뻔한적이 있었죠.



그리고 김치부추전으로만 조금 아쉬워서 집앞 마트에가서

오뎅을 사와 오뎅탕을 끓여먹었더니 비오는날에

안성맞춤인 한상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적적한 날씨에는 김치부추전 한그릇 어떠십니까..